[한경 주거문화대상] (주)신일 최완근사장 "고객이 가장 중요한 자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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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식주에 해당하는 집은 생활필수품인 동시에 서민들에게 가장 중요한 자산이라는 특징을 갖고 있습니다."
㈜신일의 최완근 사장의 고객만족론은 집에 대한 남다른 인식에서부터 출발한다.
수요자들이 아파트에 대해 느끼는 애정과 관심을 건설회사나 경영자들이 제대로 알아야 이에 맞는 아파트를 지어 공급할 수 있다는 이유에서다.
"대규모 공동주거 시설인 아파트를 통해 소비자들이 얻는 만족은 살면서 편안함과 기쁨을 느끼는 것이 첫 번째이고 향후 자산가치 상승에 대한 기대감을 안겨주는 것이 두 번째입니다."
최 사장은 특히 첫 번째를 중요하게 생각한다.
건설사의 책임은 분양에서 시공으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입주자들이 살면서 만족을 느끼는 데까지 이어져야 한다고 보기 때문이다.
최 사장은 "마무리 공사를 깔끔히 하고 입주 후에도 발생하는 문제에 대해 책임을 지는 태도는 고객만족을 위해 건설사가 해야 될 기본자세"라며 "고객 만족이야말로 정부 대책 등으로 침체된 아파트 분양시장에 온기를 불어넣을 수 있는 열쇠"라고 말했다.
그는 이어 "고객은 언제,어디에나 있지만 문제는 이들 고객에게 어떤 감동을 주는가에 달려 있다"고 강조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