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장용 배추를 파종 시점에 밭떼기로 헐값에 미리 사서 가격이 오를 때 처분,수익을 남기는 '배추투자 사모펀드'가 성행하고 있다. 지난 10월 말 예상 밖의 배추값 폭등으로 1억5000만원을 투자해 20억원의 '대박'을 터뜨리는 등 10배 이상의 수익을 올린 배추펀드들이 속출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누구에게나 대박의 길이 열리는 것은 아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