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라건설은 지난 80년 설립된 종합건설회사다. 주택사업 토목사업 건축사업 플랜트사업 등을 주력사업으로 수행해오고 있다. 이 가운데 주택사업이 차지하는 비중은 60% 선이다. 주택사업의 경우 비발디(아파트) 시그마(오피스텔) 등 2개의 브랜드를 앞세워 활발하게 사업을 펼치고 있다. 사계절 아름다운 공간을 표방하는 '한라 비발디'브랜드는 생동감과 활력을 느낄 수 있는 자연스러운 '파란색(Blue Color)'에 '오랜지색(Orange Color)'꽃 모양 문양으로 이뤄졌다. 자연과 인간이 조화롭게 어우러진 주거공간을 창출하겠다는 의지를 담았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최첨단 복합공간을 추구하는 '시그마'브랜드는 '모든 것을 모아둔다','점점 더해간다'는 의미로 가까이 할수록 편리함과 가치가 더해진다는 뜻을 담고 있다. 한라건설은 내년에는 충주 김해 대구 등 전국 각지에서 아파트 사업을 활발하게 펼칠 예정이다. 이 회사는 지금 제2의 도약기를 맞고 있다. 외환위기를 맞아 어려움을 맞기도 했지만 역경을 이겨내고 빠르게 도약하고 있다. 올해는 외환위기 이후 최초로 공사수주액이 1조원을 넘을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