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 천안시에 본사를 둔 세광종합건설은 단 기간에 급성장하고 있는 중견건설업체다. 이 회사는 지난 96년 설립 이래 매년 1∼2개 단지의 아파트를 꾸준히 공급해 오고 있다. 특히 이 회사는 사업대상 지역을 충청권에 집중해 그동안 천안 공주 홍성 예산 등에서 지속적으로 아파트를 선보였다. 천안 예산 등에선 지역 최초로 타워형 아파트를 선보여 좋은 평가를 받기도 했다. 회사 관계자는 "앞으로도 발전 가능성이 높은 충청권에 많은 아파트를 공급한다는 계획"이라고 소개했다. 세광종건은 또 최근 리조트 사업으로 사업영역을 확대해 제주도에서 라헨느 골프리조트를 건설하고 있다. 내년 10월 개장을 목표로 공사를 진행 중인 라헨느 골프장은 42만평 부지에 골프장 18홀(추가 9홀 진행 중),럭셔리 호텔급 골프텔 60실(20~46평형),빌리지 114실(47~142평형) 등과 다양한 부대시설을 갖출 예정이다. 한라산과 두개의 오름 사이에 위치해 한겨울 폭설에도 라운딩이 가능한 입지적 장점을 갖추고 있다. 세광종합건설은 기업이익의 사회 환원에도 앞장서고 있다. 그 결과 지난 2001년 '다 함께 잘사는 광주건설' 우수업체로 선정됐고 2002년에는 수해복구사업 공로를 인정받아 광주시장 표창을 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