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 주거문화대상] 디오디플래닝'올리브' 김선환대표, 유통 경쟁력 자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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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오디플래닝 김선환 대표는 디벨로퍼로서 조금 특이한 이력을 갖고 있다.
건설업체에서 일했지만 아파트·오피스텔과 같은 주택상품보다는 백화점 등 상업시설 개발에 더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다.
한화유통에서 백화점 건설팀장으로 일하며 기획한 '갤러리아 백화점'의 수원점·부평점 등을 필두로 서울·수도권에서 홈플러스와 같은 대형 할인매장과 슈퍼마켓 등을 개발했다.
"건설사에 몸 담으면서도 대형 상가개발을 주로 진행해온 탓에 상가 등 유통시설에 대해서는 다른 디벨로퍼들보다 경쟁력이 있습니다."
디벨로퍼로서 첫째 작품으로 리모델링 복합상가를 내놓은 것도 유통에 대한 그의 남다른 안목과 경험이 있었기 때문이다.
"상가개발은 특히 마케팅과 운영에 대한 노하우가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입주 이후 운영 관련 소프트웨어까지 두루 알아야 실패확률이 적습니다." 김 대표는 특히 "국내 상가시장에 질 높은 대형 유통시설을 공급하는 한편 입주 이후에도 꾸준한 상권 관리를 통해 고객들에게 진정한 디벨로퍼로서의 면모를 보여주고 싶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