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님(林)'이라는 아파트 브랜드처럼 1년 내내 자연의 푸르름을 느낄 수 있는 친환경 아파트를 짓는 데 주력하겠습니다." 권혁운 일신건설산업 회장은 "'님'을 조경 분야에 특화한 아파트 브랜드로 키워 나가겠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단순히 준공검사를 받기 위해 형식적으로 조경공사를 하는 아파트 시공사들도 많다"며 "똑같은 크기의 땅에 아파트를 짓더라도 가구수만 늘려 수익을 높이기보다는 입주민들의 웰빙을 위해 녹지공간 비율을 높이는 데 주안점을 두겠다"고 강조했다. 권 회장의 경영철학은 바로 '자연과 함께 하는 고객의 행복'이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그는 모든 건설 현장의 설계단계에서부터 주변 환경을 고려한 사전 환경영향평가를 실시하고 있다. 특히 주변 자연환경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치는 요소를 최소화하기 위한 '3R(Reduce,Reuse,Recycle)'운동을 실천하고 있다. 권 회장은 "예전처럼 좋은 위치만 선점하거나 대기업에서 짓는 아파트면 무조건 분양되던 시대는 지났다"며 "웰빙 컨셉트를 접목한 브랜드 차별화를 통해 소비자들이 먼저 찾고 인정해주는 아파트를 만들겠다"고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