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유한양행을 내년 제약업종 최선호주로 꼽고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8일 삼성 조은아 연구원은 유한양행에 대해 제네릭 신제품의 매출 기여 확대와 원료 의약품의 매출 성장에 힘입어 내년과 2007년 주당순익(EPS)가 각각 40.4%와 30.5% 증가한 1만1321원과 1만4773원에 이를 것으로 추정했다. 또 신약 레바넥스의 개발 성공 가능성이 확대되고 공장 이전에 따른 법인세 감면 혜택, 자회사 유한 킴벌리의 중국 진출 등 주가 상승을 견인할 촉매가 풍부하다고 평가했다. 목표가를 22만8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