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누리투자증권은 손해보험업에 대해 내년은 성장성과 수익성 가시화의 한 해가 될 것이라며 금융업종 내 최선호 업종으로 제시했다. 28일 한누리 서영수 연구원은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손해보험 업종의 밸류에이션이 매력적이라고 평가했다. 또 5대 대형 손해보험사의 2006 회계연도와 2007 회계연도 주당순익(EPS) 증가율은 29.3%로 금융업종 내 실적 개선 폭이 가장 클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부채 부담이율 하락으로 장기보험 손해율이 개선되고 보험료 인상 요인으로 자동차 보험 손해율이 개선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금리상승과 증시호조 지속 등에 따른 투자영업 부문 실적 개선도 긍정적 요인으로 평가. 아울러 퇴직연금 및 설계사의 수익증권 판매 허용 등으로 신규 수익이 기대되는 점도 최선호 업종으로 제시하는 이유라고 덧붙였다. 서 연구원은 현대해상이 상대적으로 저평가돼 있고 향후 2년간 예상 주당순익(EPS) 성장률은 36%로 이익 성장률이 손해보험사 가운데 가장 높을 것으로 예상했다.이에 따라 손해보험업종내 최선호주로 제시.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