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투자증권이 현대상선의 중장기 수익성이 하락할 것으로 전망된다며 투자의견과 목표가를 하향 조정했다. 28일 우리 송재학 연구원은 현대상선에 대해 3분기까지 안정적인 영업실적을 확보했으나 4분기 및 내년 해운시황 약세 전환으로 수익 모멘텀이 약화될 것으로 전망했다. 이에 따라 올해와 내년 영업이익 전망치를 각각 22.6%와 27.6% 내린 4573억원과 4073억원으로 수정. 송 연구원은 매출 부진과 수익성 약화가 2007년까지 이어질 전망이라며 투자의견을 보유로 내린다고 밝혔다.목표가도 2만1000원에서 1만5000원으로 하향 조정.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