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씨디네트웍스에 대해 일본 법인의 성장 잠재력을 반영해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28일 현대 이시훈 연구원은 씨디네트웍스가 100% 지분을 보유한 일본법인(장부가치 10억원)의 기업가치가 약 800억원으로 추정된다고 밝혔다. 최근 일본 법인의 월 매출은 월평균 20%를 상회하는 성장세를 보이며 월별 손익분기점 수준에 도달했다고 설명. 이 연구원은 일본 법인의 실적이 빠르게 증가하며 경쟁력을 입증하고 있고 잠재시장 규모도 국내에 비해 큰 점으로 고려하면 일본 법인의 실적 가시성은 크게 향상된 것으로 판단했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하고 적정가를 2만5700원에서 3만1300원으로 올렸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