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은 내년 세계시장 및 국내 휴대폰 시장이 확대될 것으로 전망하며 휴대폰 부품 사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유지했다. 28일 대신 김강오 연구원은 내년 세계 휴대폰 시장이 신흥시장의 이동통신 보급률 상승으로 양적 성장을 보일 것으로 내다봤다. 내년 세계 휴대폰 시장은 출하량 기준으로 전년대비 11.8% 증가한 8억5723만대 규모가 될 것으로 예상. 또 국내 시장의 경우 HSDPA 등 신규서비스와 휴대폰 보조금 제도 부활로 교체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관측했다. 이에 따라 인탑스, 피앤텔과 같은 휴대폰 케이스 업체들이 출하량 증가에 따른 매출확대로 가장 큰 수혜를 입을 것으로 전망했다. 내년 매출 증가가 예상되는 인탑스와 코아로직을 최선호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