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증권이 아이디스 투자의견을 매수로 제시했다. 28일 한화 김지산 연구원은 아이디스에 대해 DVR 시장의 고성장세에 힘입어 실적 모멘텀이 지속될 것으로 전망된다고 밝혔다. 9.11테러 이후 전세계적으로 보안 의식이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DVR 시장은 향후 5년간 연평균 40%의 성장세를 지속할 것으로 예상. 올해 예상 영업이익률이 25.1%로 통신장비 업종 평균 11.4%를 크게 상회할 것으로 전망하고 이는 보안장비 특성상 가격 경쟁의 강도가 약하고 고부가가치 소프트웨어 매출이 병행되고 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4분기는 계절적 성수기인데다 유럽 지역의 독일 월드컵 특수 등이 겹치면서 사상 최고 실적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업종 평균 대비 성장성과 수익성 지표가 우월하고 이익의 질이 높다는 점에서 프리미엄 부여가 타당하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는 1만8500원을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