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양회공업(대표 스즈키 타다시)은 1962년 설립된 국내 최대 규모의 시멘트 및 레미콘 제조회사다. 단일 규모로는 세계 최대의 시멘트공장인 동해공장과 영월 문경 등 3개 공장에서 연간 1500만톤의 시멘트를 생산하고 있다. 레미콘은 전국 26개 공장에서 연간 700만㎥를 생산,건설현장에 공급한다. 이 회사는 잔디가 자랄 수 있는 식생콘크리트를 비롯 고강도·컬러·수중콘크리트 등 특수 콘크리트를 개발해 국내 건축·토목기술 발전에 기여해왔다. 이러한 기술력을 인정받아 94년 업계 처음으로 ISO9001 인증을 받았고 2001년에는 일본설비관리협회에서 설비관리시스템(TPM) 우수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회사는 폐타이어를 비롯 주물공장의 폐주물사,제지공장의 소각회,정유공장의 폐촉매,발전소의 탈황석고 등의 폐자원 재활용 기술을 확보,환경기업으로 성장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