옥천, 택배 물류기지로 뜬다..동진특송 등 20여곳 입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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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옥천지역이 택배업체 물류유통 기지로 급부상하고 있다.
28일 옥천군과 관련 업계에 따르면 전국 유통망을 갖춘 택배업체 동진특송이 지난 15일 옥천읍 교동리 일대 1만3199㎡에 건축 연면적 3770㎡ 규모의 허브터미널(물류기지)을 건설했다.
이곳에서는 11t 트럭 100대를 한꺼번에 접안할 수 있는 대형 작업장과 최신 자동화물 분류기 등이 설치돼 하루 15만상자의 택배화물 집배송이 가능하다.
또 KT로직스는 지난달 옥천읍 동안리 농공단지 7091㎡에 건축연면적 2000㎡의 화물기지를 오픈했다.
CJ지엘에스도 옥천군 이원면 건진리 일대 6만6000㎡에 국내 최대 허브터미널을 짓기 위해 지난해부터 터를 사들여 건설공사를 준비 중이다.
이 밖에 트라넷·아주·일양택배와 엘로우캡·모던환경물류 등 전국 배송망을 갖춘 택배업체 20여곳도 인근 옥천읍 매화·장야리와 동이·군서면 일대에 자리를 잡았다.
옥천=백창현 기자 chbai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