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관심주] 현대증권 ‥ 대형 증권사중 PER 가장 낮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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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증권이 실적호전 추세와 저평가 매력이 부각되면서 목표가 상향조정과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현대증권은 금융투자회사로 변신을 겨냥해 자기자본 확충과 인력 양성에 적극 나설 계획이다.
대우증권은 28일 현대증권을 단기 투자유망종목으로 신규 추천하고 목표가를 1만6000원으로 높였다.
이 증권사 구철호 연구위원은 "2006회계연도의 예상수익을 기준으로 할때 현대증권의 PER(주가수익비율)는 5.6배로 대형 증권사 가운데 가장 저평가돼 있다"고 밝혔다.
올해 1분기와 2분기 순이익이 전년 같은기간보다 각각 213%,1315% 크게 늘어나는 등 실적호전 추세가 뚜렷한 점도 매력이라고 대우증권은 덧붙였다.
크레디리요네증권도 이날 증권업종은 지난 2000년 강세장 이후 가장 양호한 매출증가가 예상된다며 단기적으로 현대증권의 이익 전망이 좋다고 분석했다.
현대증권은 증자 등을 통한 자기자본 확대도 추진하고 있다.
김지완 현대증권 사장은 "정부의 자본시장통합법 제정에 맞춰 금융투자회사로 거듭나기 위해서는 자기자본 확대가 선행돼야 한다"며 "여력이 되는 한 외형 확대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해영·고경봉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