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계 기업인들이 인도에 집결했다. 지난 27일 뉴델리에서 개막된 '인도 경제정상회의'에 33개국 200개 다국적기업 대표가 참석했다. 이들은 인도의 경제 현황과 투자 여건 등에 대해 논의했다. GM HSBC 등 대부분의 기업은 인도 투자를 확대하겠다고 밝혔다. 인도 정부는 이번 회의를 계기로 시장 개방을 가속화하겠다고 약속했다. 치담바라 재무장관은 개막 연설에서 "도로 항만 전력망 등 인프라 투자를 늘려 외국자본을 더 유치하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