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남석유화학 화학섬유의 주원료인 테레프탈산(TPA)를 생산하는 업체다. 국내 화학섬유 업계의 경쟁력이 약화돼 국내 시장 확대에는 한계가 있다고 판단,지난해부터 중국과 일본에 대한 수출을 확대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51% 증가한 12억6971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수출 시장 확대를 위해서는 무엇보다 원가경쟁력을 강화해 저렴하고 품질 좋은 제품을 공급해야 한다는 판단 아래 전사적 혁신활동인 A-TOP(Achieve TOP)의 2단계 중점 목표를 '초저원가 실현을 통한 수익성 확대'와 '찾아가는 서비스와 안정적 공급으로 수출기반 안정화'로 잡아 성공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포스틸 주 수출 품목인 냉연코일을 올해 4억달러어치를 해외에 판매했다.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베트남 호찌민에 사무소를 두고 있으며 일본에 포스메탈,중국에 포스톈진과 포스칭다오,태국에 포스타이,인도네시아에 포스미 등 해외법인을 운영,글로벌 네트워크를 구축하고 있다. 5개 해외 코일가공센터를 설립,운영해 현지에서 연간 2억5000만달러의 매출을 기록하고 있다. 이 센터들은 수출 증대를 위한 해외 마케팅 기지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추가로 설비를 증설해 향후 2억달러 수준의 수출 증대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에스엘 조명기기 업체로 올해 1억3090만달러의 수출을 기록했다. 2개의 국내 공장과 7개의 현지법인이 있다. 해외 시장을 개척한다는 글로벌 전략에 따라 미국의 테네시와 앨라배마,인도의 첸나이,중국의 상하이 베이징 등에 동시다발적으로 진출했다. 이 같은 글로벌 경영으로 산업포장,1천만불 수출탑,석탑산업훈장,중소기업은행 명예의 전당 등을 수상했다. 지난 1986년 2월 기술연구소를 설립해 각종 공업 소유권의 특허는 물론 현대차 5스타 제도에서 기술부문 5스타,기술연구소 국무총리 표창,2004년 세계일류상품 등에도 선정됐다. ○오디엔케이 올림푸스 한국 대표이사로 일하던 방일석 사장이 설립한 디지털카메라 메모리카드 제조회사다. 일본 도시바에 독점 공급하던 메모리카드의 국내 생산기반을 확충하고 원가경쟁력도 확보했다. 2003년 7월 첫 수출을 시작으로 지난해 7000만달러 올해 1억800만달러의 수출을 달성했다. 지난해 약 12억원을 연구개발에 투자해 프로그램 등록 3건을 비롯해 기술연구소 인증 및 벤처기업 인증을 획득했으며 2건의 특허 등록을 검토하고 있다. 2004년 하반기부터는 자체 기술력으로 MP3플레이어 제품 개발에 착수,지난 7월부터 일본 중국 홍콩 등에 수출하고 있다. ○벤다선광공업 자동차부품 업체로 일본 북미 유럽 호주 등지에 제품을 수출해 매출액의 70%를 수출을 통해 달성하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에 비해 무려 358%나 늘어난 1178만달러어치를 수출했다. 특히 원재료를 전량 국내에서 조달해 생산제품의 50% 이상을 일본에 수출,대일 무역역조 개선에 공헌하고 있다. 캐나다 유니모션기어,말레이시아 사푸라,미국 테컴세 등 새로운 시장을 개척해 수출물량을 늘리는 데 박차를 가하고 있다. 지난 4월 말부터 5월 초까지는 KOTRA 주최 북미시장개척단에 참여해 북미시장 고객 유치에 나서기도 했다. ○행성사 방전램프 전기도체 등 전자부품을 생산하는 업체로 중국 태국 인도네시아 멕시코 등 해외 지사를 늘리며 해외 시장 개척에 앞장서고 있다. 2003년 3000만달러,지난해 5000만달러,올해 7000만달러 등 꾸준히 수출을 늘려가고 있다. 국가별로는 중국 멕시코 등이 주요 수출국이다. 지난 1997년 인도네시아 법인을 시작으로 태국 미국 등지로 시장 영역을 확대하고 있다. ISO9002 인증,LVQC 인증 등 전자 부품업계의 다양한 부분에서 인증을 획득해 제품의 품질 및 기술발전에 전력을 다하고 있다. ○덱트론 1995년 설립된 LCD TV 전문업체다. 지난해 29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는데 이 중 수출이 90%를 차지했다. 올해 수출액은 지난해보다 136% 늘어난 3973만달러를 기록했다. 대표적인 수출 품목은 LCD TV,PDP TV,리모컨,MP3 플레이어로 대표적인 수출 국가는 독일 프랑스 네덜란드 이탈리아 등 유럽 지역이다. 최근에는 홍콩,싱가포르 등 아시아권과 미국 등의 시장을 개척하고 있다. 대기업들과 치열한 경쟁을 벌이는 등 열악한 사업환경에도 수출 위주의 정책을 통해 경쟁력을 높여 2003년 1천만불 수출탑을 수상했다. ○영화엔지니어링 철구조물 생산업체로 지난 88년 설립 이래 지속적인 기술투자를 통해 수출실적 1700만달러를 달성했다. 지난해에 비해 무려 606%나 늘어난 수치다. 자동화 설비투자로 제품의 품질 향상은 물론 대량 생산체제를 구축했다. 특히 지난 2003년 건설교통부로부터 철강구조물 제작 1급 인증을 갱신하고 ISO9001 인증을 받는 등 불모지나 다름없던 철강구조물에 관한 표준화 작업을 선도했다. 그 공로로 각 전문 건설업체로부터 우수 협력업체,우수 시공업체로 선정됐으며 표준화에 기여한 공로로 특별공로상을 받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