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골드만삭스증권은 앞으로 2년간 홍콩의 경제성장률이 5% 수준으로 중기사이클 확장국면에 들어설 것으로 전망했다. 홍 리앙 골드만 분석가는 "금리인상 등 사이클 역풍이 기다리고 있으나 중국의 구조적 개선에 따른 홍콩 기업들에 대한 서비스 수요 상승 등 성장 요인이 더 우세하다"고 지적했다. 리앙은 "특히 고용시장을 중심으로 양호한 경제성장 지지요소들이 홍콩 경제를 잠재성장률 부근까지 끌어 올려줄 것"으로 기대했다. 앞으로 2년간 홍콩의 경제성장률이 5% 부근에 도달할 것으로 예상, 시장 컨센서스4.5% 보다 높게 제시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