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 기관투자자가들은 내년도 중국 증시는 긍정적으로 바라 보는 것으로 조사됐다. 29일 JP모건증권이 지난 14~16일 개최한 중국 컨퍼런스 도중 실시한 투자자 설문결과에 따르면 응답자둥 36%는 내년 세계 증시를 강세로 내다보도 38%는 중립 그리고 약세는 19%에 그쳤다.이번 컨퍼런스에 참석한 국제 기관투자가들의 운용규모는 10조달러가 넘는다고 설명. 반면 중국 증시 강세 응답율은 43%로 세계 증시보다 더 낫게 평가하고 있는 가운데 중립과 약세론은 각각 33%와 16%로 집계됐다. 한편 중국대비 수익상회를 보일 증시를 꼽으라는 질문에 대해서는 한국(29%)과 인도(27%),기타(24%),대만(19%) 등 큰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환율의 경우 응답자중 절반이 내년말까지 5~10%의 위안화 절상 가능성을 피력했다.38%는 2%의 소폭 절상 가능성을 언급. 대다수 투자자들은 중국 증시의 유망업종으로 소비-소매주를 추천하고 이어 오일-가스,금융서비스,부동산 순으로 답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