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한국투자증권은 기아차에 대해 높아진 수익 예측력을 반영해 목표주가를 3만2500원으로 19.5% 상향 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 서성문 한국 연구원은 '로체'가 비수기인 11월에 출시됐음에도 불구하고 계약 대수가 지난 주말 1만대를 돌파했다고 소개했다. 로체의 성공으로 내년 봄 출시될 카렌스 후속 'UN' 등의 전망도 밝아졌다며 월평균 수출대수 전망치를 3000대에서 5000대로 상향 조정. 올들어 주가가 137%나 올라 추가 매입에 부담이 되기는 하나 수익 변동성이 줄어들 전망이고 성장성 또한 탁월할 것이라는 점 등이 긍정적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