UBS증권이 오리온 목표가를 상향 조정했다. 29일 UBS는 "오리온이 스포츠토토 지분을 4% 추가로 취득하며 총 52%를 보유하게 됐다"면서 "지분법 평가이익이 증가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이를 반영해 2006년과 2007년 주당순익(EPS) 전망치를 1만9534원과 2만2738원으로 수정. 한편 현재 스포츠 토토의 개별 주식 가치는 8만4193원으로 평가했다.평균 취득가격은 주당 7134원. 지난 2004년 24억원 적자를 기록했던 지분법 평가이익은 올해 상반기 179억원 흑자 기록한 것으로 추정되며 목표가를 28만4000원에서 29만5000원으로 올리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