푸르덴셜투자증권이 케이엘테크에 대해 매수 의견을 내놓았다. 29일 푸르덴셜 정시화 연구원은 TFT-LCD 패널 제조사들의 설비 투자에 따른 LCD TV 모듈 생산 증대로 글래스 리워크(glass rework)의 필요성이 갈수록 부각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케이엘테크의 실적 또한 급성장할 것으로 판단. 일부에서 우려하는 LED 기술이나 잉크젯 기술 적용이 사업 모델에 주는 영향은 전혀 없다고 봐도 무방하다면서 내년에도 고성장이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매출 증가율과 영업이익 증가율을 각각 69.6%와 62.2%로 추정하고 패널 제조사들의 공격적인 설비 투자에 따라 추가적인 이익 증가도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는 3만1000원.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