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동부증권 차재헌 연구원은 CJ홈쇼핑에 대해 영업이익의 변동성은 축소되는 가운데 SO의 지분가치는 올라가면서 주가 상승세가 지속될 것으로 기대했다. 목표주가를 13만4000원으로 올리고 매수를 유지했다. 차 연구원은 "지난해 3분기부터 시작된 대폭적인 분기별 수익성 개선 추세가 올해 3분기를 기점으로 안정 단계에 들어선 것"으로 진단했다. 예상치를 밑돈 3분기를 감안해 올해 영업이익을 7.8% 내리나 무형상품 부문에서의 안정적 수익기반 확충과 현재 진행중인 내수회복 흐름을 감안할 때 내년 실적 추정치를 변함이 없다고 판단했다. 따라서 CJ홈쇼핑은 영업실적을 기본자산으로 ,미디어 지주회사로써의 가치 상승과 중국시장 성공 가능성을 옵션으로 붙여 놓은 '매력적인 콜옵션(Call option)' 같은 종목이라고 비유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