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부증권은 CJ의 영업실적이 예상대로 호전되고 있다며 매수 의견에 목표가 13만6000원을 유지했다. 29일 동부 차재헌 연구원은 CJ에 대해 올해 4분기 곡물가격 및 원달러 환율 하락 등으로 소재식품 부문의 매출 총이익률 개선이 지속되고 있다고 말했다. 가공식품 등 고마진 제품의 매출도 올해 3분기 수준의 회복을 보이고 있으며 육가공 부문의 이익률도 돼지고기 가격의 안정으로 다소 개선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 차 연구원은 "냉동식품의 경우 수요가 만두 파동 이후 완전한 정상수준으로 회복됐으며, 지난해 4분기 대규모 적자를 기록했던 생활사업부문이 제외되는 효과가 올해 4분기 가장 크게 나타날 것"으로 전망했다. 한경닷컴 문정현 기자 mjh@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