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크레디리요네(CLSA)증권은 LG전자가 휴대폰 디자인 부문을 강화하고 있다며 이를 긍정적으로 평가하고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최근 출시한 슬림폰에 대해 "성공을 점치기에는 아직 이르나 매력적인 디자인과 다양한 기능, 적정한 가격 수준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크게 히트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밝혔다. 브랜드 파워가 개선되고 3G 휴대폰 시장에서의 입지가 강화되고 있는 가운데 신모델 출시로 출하량 및 마진 개선이 가능할 것으로 추정. 스타일과 개성 등에 주력하는 새로운 디자인 전략이 바람직한 움직임으로 보인다며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를 9만7000원으로 내놓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