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최대 규모의 성체줄기세포 생산시설이 건설된다. 알앤엘바이오(대표 라정찬)는 100억원을 투입,성체줄기세포 치료제 연구소와 생산 설비를 갖춘 '성체줄기세포 허브'를 구축키로 했다고 29일 밝혔다. 이번 성체줄기세포 허브는 400여평 규모의 면적에 줄기세포 연구에서 치료제 생산까지 전 공정을 완비한 국제 규격의 시설을 갖추게 된다. 9개의 클린룸 시설에서 연간 5종의 세포치료제를 최대 8000~9000케이스 이상 생산할 수 있다고 알앤엘바이오는 설명했다. 알앤엘바이오는 이 시설에서 자체 개발한 성체줄기세포를 제조함은 물론이고 타 기업이나 연구기관의 의뢰도 받아 생산 대행도 할 계획이다. 장원락 기자 wrj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