황우석 교수는 현재 지방의 한 산사에서 부인과 함께 머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황 교수는 지난 24일 '난자 파문'에 대한 기자회견 직후 충청도의 한 절에서 기거하며 번민을 달랬으며 그곳에서 사흘쯤 머무르다 27일부터 다른 산사에서 쉬고 있다는 게 관계자의 전언이다. 이 관계자는 "황 교수는 당분간 외부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을 생각이며 이에 따라 황 교수의 연구 복귀도 지연되고 있지만 지금으로선 그 시점이 언제가 될지 확실치 않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