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가증권시장 시황] (29일) 현대오토넷등 자동차 부품주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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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가 닷새 만에 하락세를 나타냈다.
코스피지수는 29일 14.36포인트(1.11%) 내린 1279.38에 마감됐다.
뉴욕증시가 내림세를 보였다는 소식과 단기급등에 따른 차익실현 매물이 출회돼 이날 증시는 장중 내내 약세를 면치 못했다.
삼성전자(-1.16%) 한국전력(-1.0%) 포스코(-0.48%) 등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이 하락하면서 증시 약세를 부추겼다.
반면 LG전자(1.32%) 삼성SDI(0.95%) 등 2위권 전기전자(IT)주는 동반 강세를 보였다.
특히 삼성전기(5.57%)는 구조조정과 주력사업부 투자성과가 빠르게 나타나고 있다는 분석으로 상승폭이 컸다.
현대차가 0.95% 오른 가운데 지코(상한가) 현대오토넷(8.02%) 세종공업(2.31%) 인지컨트롤스(1.35%) 등 자동차 부품주가 동반 강세를 보였다.
대우조선해양이 2.86% 올라 엿새째 강세를 보인 것을 비롯해 조선주가 전반적으로 오름세였다.
LCD검사장비업체인 참이앤티는 실적 개선 전망으로 6.86% 뛰었고,태평양은 내수 회복 최대 수혜가 예상된다는 분석으로 4.63% 급등했다.
보해양조는 구조조정 성과와 성장성이 호평을 받으면서 가격제한폭까지 뛰어올라 사흘째 상승세를 이어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