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건스탠리증권은 해외투자가들이 미국 증시로 '컴백'할 것으로 기대했다. 30일 모건스탠리 미국 증시 전략가 헨리 맥베이는 외국투자가 특히 유럽의 투자자들이 미국 증시로 복귀할 수 있다고 예상하고 12월 조정시 매수 기회로 삼아야 한다고 권고했다. 맥베이는 "그동안 미국 주식을 비중축소 해놓은 가운데 유럽투자자들이 양호한 유럽 증시 상승세를 누려왔다"며"그러나 유럽중앙은행이 금리를 올리고 미국 연준이 인상을 멈춘다면 그때부터 유럽의 자금은 미국으로 이동할 것"으로 관측했다. 따라서 미국 증시에 상당히 긍정적인 입장을 유지한 가운데 드디어 시장에서 성장주를 주목하기 시작했다고 지적했다. 분석가들도 성장주가 성장세를 보일 경우 추천을 주저해서는 안될 것이라고 강조하고 성장주 선호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