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대신증권 조용화 연구원은 삼성증권에 대해 주가의 추가 상승 여력이 충분하다며 목표주가를 7만5000원으로 50% 상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 일평균 거래대금 확대와 브로커리지 부문 경쟁력 회복 등을 반영해 올해와 내년 순익 전망치를 각각 1355억원과 1868억원에서 2434억원과 3537억원으로 올렸다. 내년 일평균 거래대금은 전년 대비 28% 늘어난 6조원 수준에 이를 것으로 추정. 삼성투신 합병 관련 영업권 상각 종료와 구조조정에 따른 비용 감소 등으로 내년부터 실적이 급격한 개선 추세를 보일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최근의 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추가 상승이 가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