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증권이 코오롱건설에 대해 중장기 투자가 가능하다며 내년 중소형주 투자유망주로 꼽았다. 30일 삼성 허문욱 연구원은 코오롱건설에 대해 올해 3.9조원의 수주잔고와 84%의 안정적 원가율을 바탕으로 내년 13%의 외형 성장과 22%의 주당순익(EPS) 증가가 가능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성공적인 사업구조조정의 가시적 효과로 영업실적에 대한 달성에 대한 신뢰성이 증가하고 있고 코오롱그룹의 순조로운 구조조정과 자회사 코오롱씨앤씨의 차질없는 자체 주택사업으로 그룹 관계사 및 자회사 관련 리스크 우려가 줄어들고 있다고 지적했다. 올해 2.8%대의 배당수익률(배당성향 19%)이 예상되며 향후 주주가치제고 방침에 따라 배당수익률 증가가 가능하리라고 판단. 목표가 2만3000원에 투자의견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