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달아오른 M&A 엔진'..미래에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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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0일 미래에셋증권 황상연 연구원은 동양제철화학이 소디프신소재의 전환사채를 인수한 것에 대해 현재 수익성 대비 효율적인 투자로 보인다고 평가했다.
향후 전환권을 행사해 경영에 본격 참여할 것으로 보이며 이는 전자재료 부문에 대한 다각화 의지를 시사하는 것이라고 풀이.
최근 세계 3위 카본블랙업체인 컬럼비아케미칼을 인수한데 이어 소디프신소재의 경영에 참여함으로써 M&A를 통한 사업 다각화 움직임이 가속화되고 있다고 판단했다.
지속적인 사업 다각화 추진으로 차입 규모를 확대할 가능성이 있으나 토지 등 높은 자산가치에 기반한 현재 순차임급 비율이 57% 수준인 점을 감안하면 과도한 부담은 아니라고 덧붙였다.
기존 사업부문으로부터의 자기자본 이익률 제고가 요구되는 상황임을 감안할 때 신규 부문으로의 사업 확대는 타당성이 있다며 중장기적으로 이번 투자의 효용성이 보다 부각될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