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토링] "잘난 사람 너무 많아" 열등감 콤플렉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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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F대학 송년회 모임
◆송대리:같이 입사한 친구만 보면 자신감이 떨어져.입사 동기로 우열을 다투던 시절도 있었는데 갈수록 격차가 벌어지네.처음에는 인정하기 싫었는데 이제는 도저히 부인할 수 없을 정도라니까.
회사 안에는 잘난 사람이 얼마나 많은지.학벌 좋은 친구에 영어 잘하는 친구,뒷배경 든든한 친구 등등. 어떨 때는 내가 이 회사에 어떻게 입사했나라는 생각까지 들 정도야.
◆서대리:걱정하지 마시고 즐겁게 근무하세요. 잘난 사람은 직장생활 오래 못하고 직장 옮깁니다.
무난하게 일하면서 오래 직장생활하는 자가 최후의 승자 입니다. 상대와 비교하지 마시고 나름대로의 장점을 살리세요.
◆김대리:맞아. 우리 회사를 보더라도 남들보다 앞서가던 사람들 항상 조기퇴직했어.퇴직한 후에는 뭐하는지 아니? 치킨집해 -_-;; 그러니 걱정붙들어 매고 일해.그래도 걱정이 된다면 영어학원 다니든지 하면서 자기계발하면 되잖아.
◆멘토: 최근 직장인들을 대상으로 실시된 한 여론조사 결과를 보니 10명 중 4명은 열등감에 시달린다고 합니다.
열등감에서 오는 스트레스로 이직을 고려한 적이 있다는 응답도 전체의 66.6%로 나타났더군요. 사람들은 자신이 지닌 능력에 대해 인색한 경향이 있습니다.
벤자민 플랭클린은 "인생의 진정한 비극은 우리가 충분한 강점을 갖고 있지 않다는 데 있지 않으며,오히려 갖고 있는 강점을 충분히 활용하지 못하는 데 있다"고 했습니다.
아마존닷컴의 베스트셀러였던 '위대한 나의 발견,강점혁명(Now,Discover Your Strengths)'에서도 "성공은 약점의 보완보다 강점을 어떻게 발견하고 개발하는가에 달려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세상에 콤플렉스 하나쯤 없는 사람이 있을까요? 문제는 이를 받아들이는 태도에 따라 결과는 천양지차라는 사실입니다.
글: 김정선(비굴클럽(웅진닷컴)저자, 온라인 비즈니스 기획자 julysunn@naver.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