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웅제약은 30일 코엔자임Q10 성분 영양제 '게므론 코큐텐'을 출시했다고 밝혔다. 비타민Q라고도 불리는 코엔자임Q10은 노화의 원인인 활성산소를 제거하고 몸 안의 에너지 합성을 돕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대웅제약은 지난 2003년 세계에서 두 번째로 코엔자임Q10의 원료합성에 성공했으며 이번에 게므론 코큐텐을 내놓으면서 영진약품,유한양행,삼진제약 등에 이어 코엔자임Q10 영양제 시장에 뛰어들었다. 회사측은 이 제품이 코엔자임Q10뿐만 아니라 비타민C·E,셀레늄,망간 등 국내 최다인 21개 영양소가 들어있어 항산화 효과가 높다고 설명했다. 대웅제약 관계자는 "2006년 100억원에 이어 2008년 500억원의 매출을 올릴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임도원 기자 van7691@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