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0일 현대증권 김장열 연구원은 하이닉스에 대해 예상을 넘는 출하량과 원가 경쟁력이 결합돼 4분기 영업이익이 전기대비 17% 성장할 것으로 기대했다. 종전 전망치대비 2% 올린 4,400억원의 영업이익(4분기)을 달성할 것으로 수정했다. 김 연구원은 "하이닉스 메모리반도체 사업의 우수한 생산성이 D램 기격 하락세의 영향을 상쇄하면서 기존 영업이익 추정치 수준의 달성은 무난할 것"으로 관측했다. 특히 추가적인 D램가격 하락시 세계 D램업체중 1~2곳은 현금원가를 위협받으면서 증산 속도를 늦출 수 있다고 전망했다.삼성전자나 하이닉스의 경우 내년 상반기 의외의 수급 완화를 기대해볼 수 있다고 덧붙였다. 적정가 2만8000원~3만원으로 매수를 지속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