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그룹 기획총괄본부 신설..사장에 전인백씨 선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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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그룹이 기획총괄본부를 신설했다.
기획총괄본부 사장에는 전인백 전 하이닉스반도체 부사장이 선임됐다.
기획총괄본부는 지난 10월 해체된 경영전략팀을 대체하는 조직으로 현정은 회장을 더욱 강력하게 보좌하면서 미래 성장엔진을 찾는 일을 하게 된다.
현대그룹 관계자는 30일 "기획총괄본부는 '2010년 매출 20조원을 달성,재계 10위권에 진입한다'는 그룹의 비전을 구체화하게 될 것"이라며 "세부조직과 인력 및 역할은 신임 사장이 결정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에 영입된 전인백 사장은 서울대 경영학과 출신으로 1975년 현대건설에 입사한 뒤 1984년 현대전자로 옮겨 1999년 경영혁신본부장(부사장)을 지냈고,2001년 하이닉스반도체로 바뀐 이후 2002년까지는 구조조정본부장 겸 경영총괄 부사장을 역임한 기획통이다.
류시훈 기자 bad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