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부 주최로 29일부터 서울 삼성동 코엑스에서 열린 `IT(정보기술)인력 채용박람회'가 30일 성황리에 막을 내렸다. 이번 박람회는 국내 유망 IT기업 50여개사가 참여하는 오프라인 박람회와 260여 업체가 참여하는 온라인 박람회(itjob.jobkorea.co.kr) 등 두가지 방식으로 이틀간 진행됐다. 이번 온.오프라인 박람회에서는 IT분야 신입 및 경력직으로 총 2천300여명이 채용될 예정이며 특히 코엑스 박람회 현장에서는 현장면접을 통해 총 300여명이 채용 될 것으로 예상된다고 정통부는 밝혔다. 오프라인 박람회 첫날인 29일에는 진대제 정통부 장관을 비롯해 정통부 및 여성가족부의 정책담당국장, 박정숙 전국여성기술인지원센터장, 홍미희 한국IT여성기업인협회(KIBWA) 회장, IT분야 여성인력 등이 한 자리에 모여 `IT 여성전문인력 육성을 위한 방안'을 모색하는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에서는 IT업계 취업시장 현황, 여성인력 육성을 위한 지원방안과, 여성 전문인력의 지속적인 일자리 창출에 대해 질의 및 답변, 토의가 이뤄졌다. (서울=연합뉴스) 이정내 기자 jnlee@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