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는 12월1일자로 신임 대표 2명을 포함해 모두 48명에 대한 정기 승진 및 보직변경 인사를 단행했다. 이번 인사에서 패션업체인 신세계인터내셔날의 김용주 대표가 명품 아울렛업체인 신세계첼시 대표로 자리를 옮겼다. 신세계인터내셔날 해외사업부 김해성 상무는 신세계인터내셔날 대표로,조선호텔 업무지원실장 김성환 상무는 조선호텔베이커리 대표로 각각 승진했다. 이와 함께 신세계 백화점부문 강남점장 정일채 상무와 이마트부문 판매본부장 정오묵 상무가 부사장으로 각각 승진했다. 신세계는 "중국사업을 본격적으로 펼치기 위해 이마트부문 내에 임원급을 본부장으로 하는 중국총괄본부를 신설하고 사장 직속 아래 임원급을 소장으로 하는 패션연구소를 신설해 패션기획 기능을 강화한 것 등이 이번 인사의 특징"이라고 설명했다. 강창동 유통전문기자 cdk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