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제철화학 전자화학 진출 .. 소디프신소재 지분 24% 인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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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제철화학이 반도체 및 액정표시장치(LCD)제조용 특수가스를 생산하는 소디프신소재㈜에 610억원을 투자,전자화학 사업에 진출한다.
동양제철화학은 경영참여 목적으로 소디프신소재가 발행한 전환사채 250억원을 12월1일자로 인수키로 했다고 30일 밝혔다.
또 대주주인 이영균 사장의 지분 100만주와 관계사인 소디프B&F(육가공,냉동,제빵식품회사)가 갖고 있는 소디프신소재 지분 20만주 등 120만주를 모두 360억원에 추가 인수키로 했다.
전환사채 250억원을 주식으로 전환하면 117만9000여주가 된다.
이에 따라 동양제철화학은 소디프신소재의 지분 24%를 확보하게 돼 최대주주로 올라서게 된다.
동양제철화학측은 지분을 인수하더라도 소디프신소재의 경영은 현재 이 사장이 계속 맡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북 영주시에 본사가 있는 소디프신소재는 1999년 코스닥에 등록했으며 반도체 및 LCD제조 공정에 필수적인 삼불화질소 등을 생산해 삼성전자 LG필립스LCD 하이닉스 등에 공급하고 있다.
지난해 490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