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삼성증권은 인선이엔티가 인천소재 소각장인 수정개발의 자산과 영업권을 양수키로 한데 대해 장기적으로 긍정적이나 실적에 대한 신뢰가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정순호 삼성 연구원은 양수가액이 총 143억원이라고 소개하고 인선이엔티가 최근 유상증자 등을 실시한바 있어 자금 부담은 없다고 설명했다. 소각사업 양수는 건설폐기물 처리업과의 시너지 효과 및 소각사업 자체의 높은 수익성을 고려할 때 긍정적이라고 평가. 다만 사천에서 소각장을 운영할 계획임이 알려져있어 주가에 소각사업의 성장성이 일부 반영돼 있다고 진단했다. 가장 중요한 주가 상승 요인은 실적에 대한 신뢰도 회복이라고 지적. 목표주가를 1만3300원에서 1만5100원으로 상향 조정하나 투자의견은 보유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