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삼성전자의 영업이익 성장이 본격화됐다며 매수 의견을 유지했다. 1일 현대 김장열 연구원은 D램 가격 하락에도 불구하고 플래시의 고마진 지속과 LCD 부문의이익률 상승으로 삼성전자의 4분기 영업이익이 전분기 대비 10.8% 증가한 2.35조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내년 1분기에는 반도체의 견고한 성장세에 휴대폰 호조가 더해지며 10.4% 상승한 2.6조원의 영업이익을 올릴 것으로 추정. 김 연구원은 플래시라는 기중을 중심으로 LCD, 휴대폰이 번갈아 힘을 보태는 구도가 안정적인 이익 증가세를 시현할 것으로 예상돼 현재 60만원 전후의 가격대에서 매수 전략이 유효하다고 강조했다.적정가는 75~80만원으로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