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신증권이 CJ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1일 대신 이정기 연구원은 CJ 분석자료에서 주 5일제 근무 및 웰빙 트렌드 등으로 인해 가공식품 사업 부문의 매출이 전체 매출 성장을 이끌고 있다고 설명했다. 내년에는 가공 식품 부문이 20% 이상의 매출 성장을 보일 것으로 예상되며 전체 매출도 11% 가량 늘어나 매출액은 2조7500억원에 달할 것으로 추정했다. 또 곡물 가격과 환율, 해상 운임지수의 안정은 원가율 개선으로 이어질 전망이며 또 시장 경쟁의 감소로 판관비가 절감될 것으로 기대했다. 내년 영업이익은 올해 대비 18% 증가한 2650억원에 이를 것으로 예상했다. 해외 자회사인 PT.CJI의 경우 라이신 가격이 점차 상승하고 있어 적자를 탈피해 내년에는 흑자로 돌아설 것으로 전망했다. 한편 CJ에 귀속되는 삼성생명의 자산가치는 6500억원에 달한다면서 3조4000억원으로 기업가치가 적정 수준으로 판단했다.목표가는 14만2000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