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려아연이 美 현지법인의 자회사 빅리버가 조업을 중단키로 했다는 소식에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일 오전 9시10분 현재 고려아연은 전일 대비 2450원(6.3%) 오른 4만10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측은 개장전 "美 현지법인의 자회사인 빅리버(Big River Zinc Corporation)가 내년 2월 중 조업을 전면 중단한다고 공표했다"고 공시했다. 이에 대해 삼성증권 김경중 연구원은 주가와 경영 정상화에 큰 걸림돌이 제거된다는 점에서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빅리버의 아연 생산 규모가 연간 8만톤인 점을 감안하면 아연 가격 상승에도 기여할 것으로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