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KT&G 투자의견을 시장수익률로 하향 조정했다. 1일 현대 정성훈 연구원은 KT&G에 대해 안정적인 실적 개선 지속에도 불구하고 담배 세금인상 가능성 등 직간접 규제로 구조적인 제약 요인이 있다고 지적했다. 순매출단가 상승 지속과 외산잎담배 사용 비중 증가로 내년 실적개선 추세가 지속될 전망이나 담배 세금인상 가능성 및 해외 업체들의 공격적인 마케팅 등 판매량과 점유율 상승에 제한적인 변동성 요인이 상존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에 따라 당분간 추가적인 펀더멘털의 개선을 기대하기 어렵고 주가 상승으로 인한 배당매력 약화로 시장수익률을 넘어서기 힘들 것으로 내다봤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