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다이와증권은 토필드 탐방 결과 중립적인 인상을 받았으며 장기적으로 개인용 디지털영상녹화기(PVR) 확산에 따른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주력 사업인 셋톱박스가 아날로그에서 점차 디지털 방송으로 옮겨가는 가운데 PVR 도입이 시작되는 초기 단계에 있다고 소개했다. 회사측은 올해 PVR 부문의 매출이 증가할 것으로 보이나 셋톱박스 부문의 매출이 부진해 연간 매출은 감소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고 전했다. 또 케이블 및 위성방송 서비스 업체들을 중심으로 전개되고 있는 해외 셋톱박스 시장이 내년에는 오픈마켓 구조로 전환되면서 기회를 제공해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유럽 시장에서 토필드의 PVR 제품들이 호평을 받고 있다면서 장기적으로 시장의 성장 가능성이 크고 판매가격 및 마진이 상대적으로 높은 PVR 부문이 향후 주요 성장 동인이 될 것이라고 판단. 투자의견은 제시하지 않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