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수 1350포인트 돌파 여부가 중장기 상승 추세 지속의 가늠자가 될 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고 있다. 1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기술적 분석가들은 1350포인트 근처가 이번 상승장의 강력한 저항선이 될 것으로 보고 있다. 이윤학 우리투자증권 연구위원은 "과거 주가 움직임에 대입해 보면 이번 상승장의 상단은 1350~1360선으로 나타난다"고 설명했다. 그는 "1360선을 넘어설 경우 증시는 등락을 반복하는 순환 사이클을 벗어나,지난 1987~89년에 경험했던 것과 같은 장기 상승 추세를 재현할 것"이라고 분석했다. 백광엽 기자 kecore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