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시장이 이틀째 상승하며 730고지를 향해 내달렸다.


1일 코스닥지수는 15.04포인트(2.11%) 급등한 727.43으로 마감됐다.


장 초반부터 막판까지 완만한 상승세를 이어갔다.


이날 외국인이 4일 만에 대규모 '사자'에 나서 지수 상승을 주도했다.


업종별로는 컴퓨터서비스가 7.03% 오른 것을 비롯 전업종이 골고루 상승했다.


시가총액 상위종목 중 NHN하나로텔레콤 이 1%대의 상승률을 보였다.


반면 LG텔레콤GS홈쇼핑이 내림세를 보였다.


지상파DMB수혜주로 꼽힌 포스데이타는 14.58% 급등하며 7만원을 돌파했다.


서울반도체도 외국인 매수세에 힘입어 상한가로 마감했다.


쓰리쎄븐 제넥셀 매일유업 등 바이오 관련주들도 강세를 나타냈다.


4분기 실적 호전 기대감에 신화인터텍이 12%대의 상승률을 기록했고 알에프텍도 저평가됐다는 분석에 강세를 보였다.


동진에코텍이 이틀째 하한가를 기록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