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영화시장 성수기 도래..긍정적 모멘텀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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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J투자증권이 영화업종 투자의견을 비중확대로 유지하고 CJ CGV와 CJ엔터테인먼트를 유망 업종으로 추천했다.
2일 CJ 송선재 연구원은 영화시장이 호조를 보이고 있는 가운데 12월~1월로 이어지는 계절적 성수기에 접어듦에 따라 영화관련 업체들도 긍정적인 주가 모멘텀을 가질 것으로 전망했다.
11월 영화 관객수가 4개월 연속 전년 동월 대비 증가세를 나타냈으며 11월 기준으로는 10년내 최대 수준을 기록했다고 소개.
통상 비수기로 분류되는 11월 관객수가 호조를 보임에 따라 영화시장 성장 스토리가 유효한 것으로 판단할 수 있으며 특히 지방 관객수 증가가 시장 성장에 기여하는 비중이 커지고 있다고 평가했다.
전년과 달리 올해는 대작 영화들이 개봉을 기다리고 있어 성수기 전망도 밝은 편이라고 덧붙였다.
CJ CGV에 대해 4분기 영화시장 호조에 따른 수혜가 집중될 것으로 기대된다면서 투자의견 매수에 목표주가 3만3000원을 유지했다.
CJ엔터테인먼트는 '태풍'과 '투사부일체' 등 기대작들의 배급이 예정돼 있다며 매수 의견에 목표주가 2만6000원을 제시.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