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은 D램 가격 하락과 인텔-플래시 합작사 영향을 딛고 삼성전자하이닉스의 주가가 재도약할 것으로 기대했다. 2일 현대증권 김장열 팀장은 다음주 마이크론의 4분기 실적 발표와 인텔의 중간 업데이트가 연말~연초 반도체 주가 흐름을 결정짓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예상했다. 마이크론의 이익률이 좋지 않을 수록 한국 업체의 주가는 단기적으로 더 긍정적일 것으로 진단했다.추가적인 D램가격 하락은 오히려 바닥인식을 확산시킬 것으로 분석. 또한 인텔이 당초 예상을 상회한 가이디언스를 내놓을 것이라는 이야기가 전일 미국 증시에서 흘러나온 가운데 실제로 조금이라도 더 긍정적 코멘트를 제시한다면 반도체 주가의 연말 랠리 가능성은 매우 높아진다고 강조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