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드건설과 중앙디자인은 미국계 어린이 전문 교육·문화시설인 펀스테이션(Fun Station) 프로젝트를 수주 했다. 경기 성남시 분당시청 옆 대형 주차장에 세워질 펀스테이션은 실내놀이공간과 영어교육, 문화시설이 결합되는 등 원스톱(One-Stop) 개념을 적용해 경기도가 시행하고 있는 영어마을과 서울 롯데월드, 용인 에버랜드내 캐리비안베이 등 3곳의 축소판이라 할 수 있다. 펀스테이션은 대지 2000평에 지상 6층과 지하 3층, 연면적 1만 1000평의 규모로 건립되며 외자 310억원을 포함해 600억원이 투입된다. 미국계 그룹인 펀스테이션은 실내 놀이공원의 시공 및 운영전문업체로 미국과 브라질 중국 등 17곳이 있으나 영어교육을 접목하는 것은 분당의 펀스테이션이 처음이라고 회사측은 밝히고 있다. 경기 영어마을과 에버랜드 프로젝트를 성공리에 완수한 중앙디자인과 계열사인 자드건설은 분당 펀스테이션 프로젝트를 계기로 교육과 엔터테인먼트 시설이 접목된 멀티플렉스 개념의 공간이 앞으로 트렌드가 될 것이라며 향후 이 분야의 중앙디자인의 매출 증가가 기대가 되고 있다. 서울 경기 남부권과 강남권의 12세 이하 어린이들과 어머니가 함께 영어를 배우며 오락시설을 즐길 수 있는 국내 최초의 어린이 복합공간인 펀스테이션은 2007년 상반기 분당신도시에 들어설 예정이다. [한경닷컴 뉴스팀]